“기술 및 노하우 습득해 전문역량 확보할 기회 될 것”

▲ 박용민 SK루브리컨츠 윤활유사업 본부장(오른쪽)과 루카스 안젤리니(Lucas Angelini) 렙솔 윤활유 부문 사장(왼쪽)가 계약 체결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루브리컨츠(대표이사 지동섭)가 스페인 최대 에너지 기업인 렙솔(Repsol)과 함께 오토바이용 엔진오일(MCO∙Motorcycle Oil) 시장 공략에 나선다.

SK루브리컨츠는 27일 렙솔과 오토바이용 엔진오일의 유통∙판매∙마케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루브리컨츠는 지난 11일 마드리드 현지를 방문해 렙솔 윤활유 부문 사장 루카스 안젤리니 (Lucas Angelini)와 서명식을 가졌다.

SK루브리컨츠는 이로써 국내 시장에 대한 렙솔의 오토바이용 엔진오일 유통∙판매∙마케팅 전권을 최초로 획득하게 됐다.

SK루브리컨츠는 이번 계약으로 렙솔의 오토바이용 엔진오일 기술 및 마케팅 노하우를 습득해 이 시장의 전문 역량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한 오토바이 엔진오일 시장을 비롯해 국내 엔진오일 시장 내 매출 확대와 점유율의 증가도 기대한다.

렙솔의 오토바이용 엔진오일 제품은 11월부터 국내 시장에 판매되며, SK루브리컨츠 ZIC 대리점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SK루브리컨츠는 이를 위해 오토바이용 엔진오일과 모터스포츠(Motor Sports)에 특화된 대리점을 신규로 발굴해 유통 채널을 다양화했다.

SK루브리컨츠 관계자는 “SK루브리컨츠의 판매망과 렙솔의 브랜드 평판, 프리미엄 제품의 결합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을 확신한다”라며 “이번 유통∙판매∙마케팅 계약이 기업가치 증대를 위한 실질적 파트너링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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