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주관...참가비 전액 어린이 재활병원 기부

[에너지신문]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경원)는 15일 한강 난지공원 일대에서 1000여명의 철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5회 은총이와 함께하는 철인 3종 경기대회‘를 열고 대회 참가비 전액을 어린이재활병원 치료비 등으로 기부했다.

이 대회는 지역난방공사와 (사)대한철인3종협회가 주관하고 마포구청, 푸르메재단이 후원했다. 대회 홍보대사인 은총부자, 가수 션이 함께하는 전국 규모 대회로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더불어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자 시작된 대회다.

▲ 은총이 부자가 경기에 참가하고 있는 모습.

이날 대회에는 김경원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을 비롯 박석원 (사)대한철인3종협회회장, 박홍섭 마포구청장, 강지원 푸르메재단 이사장 등 많은 귀빈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해 줬으며 방송인 이성미씨는 2년째 재능기부로 사회를 맡았다.

대회 홍보대사인 가수 션은 매년 선수로 참가, 그 뜻을 함께 하고 있으며 지역난방공사 임직원을 포함한 2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했다.

이 대회는 단순한 돈의 기부가 아닌 많은 사람들에게 대회의 목적과 기부를 알리는 대회로 일찌감치 등록이 마감되는 등 철인3종 선수들에게는 꼭 참석해야 되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1000여명의 선수들은 수영 1.5km, 싸이클 40km, 달리기 10km에 이르는 험난한 코스를 완주했다.

올해로 5번째 맞은 ‘은총이와 함께하는 철인3종 경기대회’ 철인들의 참가비 전액(누적 3억 2400만원)은 푸르메재단에 기부됐다. 지난해 개원한 어린이재활병원에는 매일 약 500여명의 장애아동들이 이용하고 있다. 장애를 조기에 발견하고 재활치료를 받고 있어 사회적 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또 어린이재활병원의 성공적인 건립, 운영은 지역공동체 안에서 상생발전을 이룩한 성공적인 사례로 알려지고 있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행복에너지’라는 사회공헌 비전을 토대로 지역공동체안의 요구를 반영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추진하는 등 모든 국민이 전 생애에 걸쳐 기본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보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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