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정책 분야 불합리한 제도ㆍ관행 개선, 국민생활 불편 해소 등 대상

[에너지신문] 국민의 직접 참여로 환경정책 아이디어를 내놓을 수 있게 됐다.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국민이 제안한 환경정책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환경분야 대국민 정책 제안 공모전’을 이달 10월 17일부터 11월 25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환경행정 운영상의 잘못된 관행 및 제도 개선, 생활안전 증대 방안 등 국민 생활의 편의를 높이는 환경정책 전 분야에 대해 제안 받는다.

환경정책 제안 접수는 환경부 누리집(www.me.go.kr)의 공지사항에 게재된 서식을 내려 받아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 우편, 팩스(044-201-6386)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 공무원, 단체, 법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결과는 오는 12월 22일 환경부 누리집에 공개되며 공모전에 제출된 제안은 창의성과 정책효율ㆍ경제성, 적용범위, 계속성, 노력도 등 5가지 항목으로 평가를 받아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심사를 통해 금상 2명에게 표창과 상금 100만원, 은상 2명에게 상금 50만원, 동상 4명에게 상금 20만원을 각각 수여한다고 밝혔다.

우수 제안에 채택되지 않은 제안들도 ‘국민생각 함(idea.epeople.go.kr)’에 등록 공개되며, 환경부는 이들 제안들을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 보완ㆍ수정해 환경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을 가졌다.

정종선 환경부 운영지원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정부 정책과 행정제도·운영에 적극 반영해 대국민 환경서비스의 질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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