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 국제 마라톤 대회 참가 장애인 선수단 후원

▲ S-OIL의 '장애인 감동의 마라톤' 발대식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에너지신문] S-OIL(대표 오스만 알 감디)이 장애인 재활의지 고취를 위해 장애인 마라토너에 대해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S-OIL이 19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제12회 장애인 감동의 마라톤’ 발대식을 가졌다. S-OIL은 류열 S-OIL 사장, 김인규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회장, 이봉주 감동의 마라톤 선수단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마라토너 15명과 동반주자 등 출전 선수들을 격려했다.

21명의 장애인 선수와 동반주자들은 22일 열리는 2017 토론토 국제 마라톤 대회의 풀, 하프, 5km 코스에 도전한다. 이 대회에는 S-OIL이 참가비 등 1억 4000만원을 후원한다.

S-OIL은 장애인들의 도전정신과 재활의지를 고취시키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돕기 위해 2006년부터 장애인 마라톤 선수들의 해외 대회 참가를 후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12년간 그리스, 독일, 호주, 싱가포르, 미국 등 7개국에서 열린 대회에 270여명의 장애인과 동반주자가 참가했다.

S-OIL 관계자는 “선수들이 지금까지 대회를 준비하면서 흘린 땀방울과 성취감을 기억하고, 감동의 마라톤 참가를 계기로 더 큰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되기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S-OIL은 감동의 마라톤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 선수들에게 더 많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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