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무주군 적성광산 등 9개 폐광산 대상

▲ 20일 광해관리공단 원주 본사에서 ‘폐광산 지반안정성 정밀조사용역 합동 착수회의’가 개최됐다.

[에너지신문] 한국광해관리공단이 지반이 불안전한 폐광지역의 보강에 나선다.

공단은 20일 전문광해방지사업자와 함께 원주 본사에서 ‘폐광산 지반안정성 정밀조사용역 합동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지반안정성 정밀조사는 기본 조사에서 지반이 불안정하다고 판단된 폐광산 지역을 대상으로 광산개발에 의한 침하 가능성을 조사ㆍ분석한 뒤 지반보강공사 필요여부와 보강범위를 결정하는 조사다.

이번 조사 대상은 전라북도 무주군 적성광산 등 9개 폐광산이다.

이날 회의에서 산하이앤씨(주) 등 4개 전문광해방지사업자들은 효율적인 용역 수행을 위한 인력배치, 사업수행계획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사업 품질을 저하시키는 불법하도급 사례를 공유하고,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남광수 수질지반실장은 “지반침하는 인명피해를 일으킬 우려가 있는 만큼 체계적인 정밀조사를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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