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관계자 1400명 참석해 토의 및 시상, 공로패 증정 행사 가져

[에너지신문] 한국원자력학회(학회장 김학노)는 제50회 정기총회 및 2017추계학술발표회를 25일부터 27일까지 호텔현대 경주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원자력에 대한 학술발전과 산ㆍ학ㆍ연 협력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국내외 원자력계 관계자 1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첫째 날인 25일에는 각 연구부회를 중심으로 ‘고온가스로 코드개발 현황 및 타 시스템 활용 사례’, ‘원자력재료 연구와 4차 산업혁명’ 등 총 12개 주제의 워크숍을 통해 심층적이고 열띤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둘째 날인 26일 정기총회에서는 김학노 학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최양식 경주시장의 축사, 연임하지 않은 전임임원의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 학술상, HANA기술상, 두산원자력기술상, 원자력전산기술상의 시상이 있다.

또한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원전인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에 대한 공로패를 증정한다.

특별강연으로는 이덕환 서강대학교 화학ㆍ과학 커뮤니케이션 교수의 ‘도전하는 에너지 정책이 필요하다’와 이정훈 동아일보 편집위원이 ‘이제는 원자력 정치학이다’를 주제로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오후 6시부터 개최되는 만찬행사에서는 논문관련 시상식과 우수포스터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학술발표회에서는 10개의 연구부회별로 초청발표을 포함한 총 554편의 원자력 최신 연구 성과물 등의 논문들이 26일과 27일 이틀간의 학술발표회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1969년 창립된 한국원자력학회는 원자력 관련 학술 및 기술 발전과 원자력 개발 및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학술단체로 현재 5000여명의 회원이 전문분야별 10개의 연구부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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