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기술개발 혁신 주도를 통해 자원공학이 새로운 역할 수행해야

[에너지신문] 신중호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이 한국자원공학회 제2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자원공학회는 23일 개최된 평의원 회의에서 신중호 원장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신 회장의 임기는 2018년 1월 1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신중호 신임 회장은 2016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자원공학회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국내 자원산업 분야의 기술개발 혁신을 위한 다양한 정책 마련을 통해 학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자리에서 신 회장은 “정부의 새로운 에너지ㆍ자원 정책방향과 발맞춰 이제 자원공학도 미래 예측ㆍ대응 단계로의 기술발전을 지향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자원공학회의 좋은 전통은 계속 유지ㆍ발전시키고, 새로운 변화와 요구에는 선제적으로 대응해 국가 발전은 물론 국민의 삶의 질 제고에 실질적으로 공헌하는 학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신 회장은 최근 정부의 신북방정책에 부합한 새로운 에너지 믹스와 관련된 한-러 PNG 사업 등 국가 미래 에너지 사회와 에너지 안보 실현을 목표로 다각적인 연구사업 및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자원공학회는 자원공학 및 관련된 학문을 전공하는 학자 및 기술자들의 모임으로 ‘광물ㆍ에너지 및 지하수자원의 탐사개발’, ‘자원과 소재의 공정 활용’, ‘지반의 조사평가 설계시공’ 분야의 학문과 기술의 향상, 산학협동을 통한 자원 개발의 공헌을 목적으로 1962년에 창립된 지질자원분야 대표적 학술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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