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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세 번째 IGU 부회장의 과제
2017년 10월 30일 (월) 10:54:25 에너지신문 energynews@i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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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문] 우리나라가 IGU 회장 후보자를 두 번이나 갈아 치우는 가스산업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는 유일한 국가가 됐다.

국제가스연맹(IGU)은 지난 25일 일본 동경에서 총회를 열고 강주명 전 서울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를 국제가스연맹 부회장(차기 회장)으로 공식 선임했다.

강주명 부회장은 우리나라가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연맹을 필두로 지난 2014년 세계 가스업계의 최대행사인 2021 세계가스총회(WGC) 유치에 성공한 후 세 번째로 선임된 IGU 부회장이다.

앞서 장석효 전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해임되면서 IGU 부회장(당시 후보)직을 내려놓았고, 뒤를 이은 송재호 경동도시가스 회장 또한 최근 사퇴하면서 강 부회장이 세 번째로 직을 맡게 됐다.

우리나라는 세계 2위의 천연가스 수입국이면서도 가스 도입계약 체결에 있어서는 도착지 제한조항, 아시아 프리미엄 등 다양한 불합리한 조건에 가스를 수입하고 있다. 그만큼 세계 가스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이나 영향력은 거대 수입물량에 비해 초라한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 가스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일이 우리 가스산업계에 가장 우선적으로 요구되는 과제다. 

신임 IGU 부회장의 선임을 계기로 WGC 2021의 성공적인 개최와 함께 대한민국 가스산업의 위상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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