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 “향후 공사 지장은 없을 것”

[에너지신문] 1일 강원도 화천읍내 초등학교 인근 ‘군단위 LPG배관망 지원사업’ 공사장에서 폭탄이 발견됐다.

군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A초등학교 인근 공사장에서 굴착작업을 하던 중, 묻혀있던 폭탄을 굴착기 기사가 발견해 군 폭발물 처리반(EOD)와 경찰에 의해 처리했다.

길이 73.7cm, 폭 20.8cm 크기의 이 폭탄은 군 당국과 경찰의 조사 결과 6.25 전쟁 당시 사용된 항공탄(AN-M30)이다.

이에 LPG 배관망 사업단 관계자는 “폭탄을 처리하기 위해서 세 시간 정도 기다린 것을 제외하면 별다른 문제는 없었다”라며 “이미 전선지중화도 다 돼있고 상하수도도 깔려있는 곳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공사에 지장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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