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기술진흥대회서 조병우 석우엔지니어링 대표 동탑훈장

[에너지신문] 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유상봉)가 전력기술진흥을 선도하고 있는 100만 전기기술인의 노고를 격려했다.

협회는 지난달 31일 서울 학생체육관에서 '제14회 전력기술진흥대회' 행사를 개최했다. 유공자포상을 통해 전력기술의 연구·개발 촉진과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열린 이날 행사에는 3500여명의 전기인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 유상봉 전기기술인협회 회장(가운데)과 정부포상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조병우 석우엔지니어링(주)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조 대표는 '건축물용 바닥 전기 배선덕트 구조' 등 특허출원을 통해 전력시설물 품질 향상에 기여했으며 국내 초고층빌딩인 현대자동차 GBC 신사옥 등 국내외 건축물의 전기 설계 및 감리, 하이브리드 변압기 등을 적용한 에너지절약 및 유지비용 절감 등으로 전력기술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공동주택의 배전형 전선' 등의 특허 및 시간별 부하 분배와 전자식 고효율 안정기 채택 등으로 전기요금 절감과 전력시설물의 품질 향상에 기여한 김명환 (주)재원엔지니어링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등 전기인 10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자랑스러운 전기인상'은 국내외 전기설비에 정밀 안전진단을 수행, 전기안전관리 업무발전에 기여한 오주환 한국전기안전써비스(주) 대표이사와 전력신기술 연구개발 활동을 통해 전기설계 및 감리업무발전에 기여한 이규복 (주)기술사사무소 금풍엔지니어링 대표이사가 공동 수상했다.

이밖에 전기설비 운영 우수사례로 'ESS를 활용한 VPP(가상발전소) 구축 사업'을 추진, 국가 에너지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LG화학 오창에너지팀이 금상을 수상하는 등 총 11건에 대해 포상이 이뤄졌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