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비 도상훈련 및 현장훈련

▲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실시한 안전한국훈련 모습.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직무대행 오재순 부사장)는 1일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유해화학물질(황화수소) 유출사고를 가정해 오전은 본사 종합상황실에서 토론기반훈련(도상훈련)을 실시했으며 오후에는 충북 진천군 산수산업단지에 소재한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에서 현장훈련을 나눠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진천군ㆍ진천소방서ㆍ진천경찰서ㆍ진천보건소ㆍ육군제37사단ㆍKTㆍ한국전력공사ㆍ대한적십자 충북지사 등 총 10개 유관기관 300여명이 참석해 유관기관 간 공조체제, 지자체와 재난대응기관 간 협력체계 점검 등의 개선방안을 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특히 올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공모를 통해 선발된 안전한국훈련 체험단이 훈련기획 단계에서부터 참여하고 옥동초등학교 어린이체험단 2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훈련 참관과 VR(가상현실) 체험을 실시하는 등 지난해와는 다른 다양한 구성으로 일반국민의 참여를 이끈 훈련이라는 평가다. 

이날 현장 훈련을 지휘한 오재훈 가스안전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유관기관 간의 지속적인 합동훈련을 통한 현장 대응역량 강화로 국가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공사의 책임과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