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사 최초 KOLAS 인정 획득

[에너지신문] 한국중부발전(사장직무대행 장성익)이 발전사 최초로 변압기 절연유분석 국제공인 KOLAS 인정획득에 성공했다.

중부발전은 2일 KOMIPO 정밀분석센터에서 이덕섭 보령발전본부장을 비롯한 인재기술개발원장, 발전소장 및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공인 KOLAS 인정획득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

▲ 중부발전 임직원들이 현판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발전회사 최초로 변압기 절연유 분석, 이온교환수지 성능시험 및 신재생연료 분야에서 국제공인 KOLAS 인정을 받아 현판식을 가졌다. 기존에 석탄분석에 대해서는 KOLAS 인정을 받은 적이 있었으나 변압기 절연유분석 및 이온교환수지 성능분석에 대한 KOLAS 인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OLAS는 국제적으로 공인된 시험기관을 인정하는 기구로서 KOLAS 인정을 받게 되면 국제 시험소 인정기구(ILAC)에 총 80여개 등록된 국가간에 시험분석 결과를 상호 인정받게 돼 국제 무역기술 장벽에도 별도 추가분석을 하지 않아도 된다.

이번 KOLAS 인정으로 외부기관 분석의뢰 비용을 연간 5000만원 이상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발전설비 고장정지 사전예방 및 전력공급의 안정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덕섭 보령발전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는 빅데이타 기법을 활용하여 데이터 해석이 중요하며 발전소 변압기 절연유 용존가스 분석결과를 데이터베이스화 하고 쉽게 해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변압기 고장 사전 예측 진단을 통해 안정적인 발전설비 운영에 확대 적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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