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미산학교 옥상에 태양광발전기 1.6kW 설치

▲ 강남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왼쪽)이 서울 마포구 성미산마을 성미산학교에‘에너지자립 공부방 44호’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주)케이씨씨(대표이사 정몽익)와 3일 서울 마포구 성미산마을에‘제44호 에너지자립 공부방’을 열었다고 밝혔다.

‘에너지자립 공부방’ 프로젝트는 온실가스 감축에 마을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을 공동공간에 태양광 설치와 친환경 건축자재를 활용한 리모델링 등을 지원하는 나눔사업이다.

이번 성미산마을 에너지자립 공부방 프로젝트는 마을 어린이와 어르신들의 봉사를 위해 활용되고 있는 성미산학교에 창호와 폴딩도어를 설치하고 학교 옥상에 태양광 발전 설비(1.6kW)를 설치함으로써 마을의 에너지자립을 돕고자 마련됐다.

이러한 마을‧지역 단위 에너지자립 프로젝트의 활성화를 통해 에너지공단은 한여름 한겨울에도 전기요금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는 에너지자립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꽃다지 성미산학교 선생님은 "이번 태양광 설비 설치 지원을 통해 3층 규모 각 교실 전력사용량을 태양광 발전으로 충당하게 됐다”며 “앞으로 성미산마을 공동체 네트워크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관심을 갖고 에너지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남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올해 초 에너지자립 공부방 1호를 시작해 제44호 성미산마을 에너지자립 공부방까지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에너지자립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에너지 절약, 에너지 효율향상에 동참하고 함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에너지 나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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