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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C, “신기후체제 따른 개도국 민간 투자 늘어날 것”
민간 투자 제고할 7가지 분야 제시…신재생ㆍ태양광 포함
2017년 11월 06일 (월) 17:33:03 김웅빈 기자 wbkim@i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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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문] IFC(국제금융공사)의 최근 보고서인 ‘기후 투자 기회 보고서 (Climate Investment Opportunities)’에 따르면 개발도상국 정부의 신기후체제에 관련한 개혁적인 정책과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민간 부문의 투자는 수조 달러에 달하는 경제 효과뿐 아니라 파리 기후 협약 이행행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회 보고서는 민간 투자와 더불어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7가지 산업 분야를 △신재생에너지 △태양열 및 태양열 집열 장치 △기업식 농업 △그린 빌딩 △도시교통 △물 및 도시 폐기물 관리 등으로 내세웠다.

이 분야들은 이미 1조 달러 이상의 기후 관련 프로젝트로 투자 유입이 진행되고 있지만 신흥 시장에서 적절한 비즈니스 조건이 형성되면 1조를 넘어선 수조 달러의 투자를 기대한다고 보고서는 소개했다.

필립 르 호에루(Philippe Le Houérou) IFC CEO는 “민간 부문의 역할은 기후 변화 대응의 핵심 열쇠다”고 말하면서, 민간 부문의 혁신과 자금 조달 및 기술력을 가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IFC는 민간 부문 투자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고, 이를 위해서는 각 정부의 제도 개혁과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함께 진행돼야 새로운 시장이 창출되고 필요한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박준영 IFC 한국 사무소 대표는 “한국의 경제 발전의 중요한 요소는 인적 자본에 대한 막대한 투자였다. 마찬가지로 현재 친환경 에너지 산업에 대한 집중과 투자는 한국이 녹색산업 강국으로 거듭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IFC한국 사무소는 한국 투자자들과 신흥 시장의 기후 산업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기후 변화 대응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보고서는 이집트 정부의 세계에서 가장 큰 태양열 발전소 건설 합의 관련 기후 금융 파이낸싱 예시를 소개했다.

IFC는 이집트의 대도시, 아스완 근처에 13개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데 필요한 6억 3300만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또 이 합의를 통해 발전 비용이 낮아질 뿐 아니라 수입 화석 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것으로 기대한다.

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경매, 토지권 소유와 에너지 저장 관련 정책 체계 조성으로 2040년에는 전 세계 신재생에너지 투자가 누적 11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국가별 차별화 된 관세, 명확한 기술 및 안전 표준, 금융 인센티브의 유연한 제공으로 독립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에너지 저장 시설에 투자 역시 2025년까지 연간 230억 달러가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국제금융공사(IFC)는 세계은행 그룹 (The World Bank Group)의 일원으로 신흥 시장의 민간부문 개발에 초점을 둔 최대 규모의 글로벌 개발 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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