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품질경영대회서 하동사업처 분임조 수상 쾌거

[에너지신문] 지속가능한 에너지솔루션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한전산업개발(사장 주복원)이 화력발전소 운전분야에 대한 품질혁신 노력을 국가로부터 인정받았다.

한전산업은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3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중견기업 현장개선부문 대통령상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매년 11월 품질의 달을 맞아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품질경영활동에 앞장선 우수업체를 발굴, 포상하는 행사. 이를 위한 예선격으로 치러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한전산업 하동사업처 분임조는 '석탄분배설비 슈트(chute) 개선으로 고장정지 시간 감소' 사례를 발표했다.

이는 화력발전소 내에서 석탄을 운반하는 컨베이어 벨트와 스커트의 마모 현상을 구조적으로 개선한 사례로 한전산업은 이를 통해 월 평균 2460분에 달하던 설비 정지시간을 1085분으로 56% 단축시키며 핵심 원료인 석탄 공급의 차질을 예방, 안정적인 전력 생산에 기여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지난 2004년부터 전국 15개 발전사업장에서 130여개의 품질분임조를 운영하고 있는 한전산업은 매년 석탄취급설비 등의 운전 및 정비 품질을 개선하며 끊임없는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결과 2012년 제38회 국가품질경영대회 동상 수상을 시작으로 2013년 금상과 동상, 2015년에는 은상과 동상을 동시 수상하는 등 지속적으로 품질혁신 노력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주복원 한전산업 사장은 “이번 수상은 지난 25년간 국내 석탄화력발전 운영을 통해 체득한 노하우와 기술력의 결실”이라며 “그동안 회사가 발전시켜온 기술과 품질을 신재생에너지 분야에도 적용, ‘신재생에너지 3020’이라는 정부 정책 목표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에너지 전문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국가품질경영대회 시상식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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