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 운영 등 높은 평가

전력거래소 기획본부장(왼쪽 두 번째) 등 수상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는 9일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GPTW(Great Place to Work)가 주최한 ‘2017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본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은 미국 포춘지가 발표하는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과 동일한 방식의 신뢰지수 설문조사 및 공적서 평가를 통해 수상사를 선정하고 있다.

2014년 나주로 본사를 이전한 전력거래소는 이전으로 인한 직원들의 스트레스, 불안감 해소를 위해 힐링캠프, 찾아가는 이동상담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직원의 여건에 따라 근무시간, 근무장소를 조정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는 현재 전 직원의 1/3 이상이 이용할 정도로 활발하게 활용, 일과 가정의 양립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는 고용노동부 주관 일터혁신 컨설팅의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전력거래소는 2015년부터 NCS 기반 채용을 통해 직무능력과 조직적합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 조직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직원들의 직급, 역량, 경력에 따라 맞춤 교육을 시행하며 직무에 대한 동기를 고취시켜 직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는 게 전력거래소의 설명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교육부와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하는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에 10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유상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전력거래소가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외부의 인정을 받아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일가정 양립의 직장문화를 정착시키고 사회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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