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기간 중 발생할 온실가스 배출 상쇄 기대

▲ 기부식에 참석한 중부발전 및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중부발전(사장직무대행 장성익)은 지난 10일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평창 주사무소에서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으로 보유 중인 탄소배출권 1만톤을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에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하는 탄소배출권은 중부발전이 국내 풍력사업을 통해 확보한 것으로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준비 및 운영기간 중 발생되는 온실가스 배출을 상쇄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곽병술 중부발전 기술본부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이 탄소Zero 대회로 거듭나는 것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에 지속적으로 기여, 저탄소 사회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부발전은 2030년까지 발전량의 20%를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생산하겠다는 3020 신재생에너지 로드맵을 수립, 추진 중으로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뿐만 아니라 노후발전소 폐지, 연료전환,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설비(CCS) 운영 등으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연간 약 1600만톤 규모의 온실가스 감축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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