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KOEN Start-up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에너지신문] 한국남동발전(사장 직무대행 손광식)이 중소기업 육성정책을 통한 민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남동발전은 14일 삼천포발전본부에서 경쟁력 있는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이들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지원해 민간 분야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2017 KOEN Start-up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손광식 남동발전 사장직무대행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KOEN 남가람에코파워토피아 SME창업육성 사업단과의 협업으로 펼쳐졌다. 3개월 간 서류심사와 예선을 거쳐 선발된 7개 팀이 총 1억원의 사업지원금을 놓고 경진대회에 참여했다.

남동발전은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팀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창업교육 및 컨설팅 운영, 유관기관의 창업 공간 제공,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판로개척 및 홍보까지 맞춤식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이날 삼천포발전본부에서 남동발전은 부산·경남·전남지역에 있는 조선기자재 중소기업 40개사를 초청하여, 에너지산업 분야로의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구매상담회 및 발전설비 견학을 시행했다.

남동발전은 남동발전의 각 사업소 구매담당자와의 상담회, 중소기업 직원 대상 발전산업 입찰시스템 교육 등 프로그램을 통해 에너지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시킴으로써 조선산업 불황 속에서 성장의 한계에 부딪힌 중소 조선기자재업체에게 발전산업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외에도 남동발전은 올해 초 지역인재 채용을 위한 채용박람회를 경남지역 유관기관 및 이전 공공기관과 개최하는 등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연계사업을 지속 추진 중이다.

손광식 한국남동발전 사장 직무대행은 "조선기자재 중소기업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경쟁력 있는 예비창업자들을 발굴해 이들에게 창업기회를 제공해 양질의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창출되도록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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