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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전력계통 보강 '박차'
한전, 70kV 전압 도입·전용 변전소 구축 등 추진
2017년 11월 15일 (수) 16:30:02 권준범 기자 jbkwon@i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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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문] 한전이 70kV 전압 도입 및 신재생 접속전용 변전소 구축 등 신재생에너지 전력계통 보강에 박차를 가한다. 

한전은 15일 한전 남서울지역본부에서 차질없는 신재생전원 계통접속을 위한 전력계통 보강계획을 소개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유관기관 및 발전사 관계자들을 초청, 설명회를 가졌다.

정부는 2030년까지 전체 발전량의 20%를 신재생전원으로 대체하는 에너지정책을 수립 중이며 이중 풍력・태양광발전은 전체 신재생전원 설비용량의 약 80%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신재생전원 계통접속 추진계획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 한전은 2030년 신재생전원 확대에 대비한 전력계통 아젠다를 소개하고 신재생전원 계통접속 확대를 위한 추진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먼저 지난 4월 차질 없는 신재생 계통접속을 위해 기존 154kV 변압기별 신재생전원 접속용량 한도를 2배(25MW→50MW)로 상향하는 등 송배전용전기설비 이용규정을 개정한바 있으며 향후 신재생전원 확대에 따라 필요시 변압기 및 변전소 신설 등 계통보강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원활하고 효율적인 신재생전원 계통접속을 위해 새로운 전압(70kV)을 도입, 발전고객에게 다양한 접속환경을 조성하고 계통접속 비용 최소화를 실현할 방침이다. 신재생전원 중심지에 신재생 접속전용 변전소(G-Platform)를 구축하여 발전고객의 계통접속 편의성 증대 및 국토의 효율적 사용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그러나 단기간에 건설이 가능한 신재생발전소에 비해 전력계통 보강은 상대적으로 장기간 소요된다. 따라서 기상데이터, 입지여건 등을 고려한 신재생발전 예측시스템 구축을 통해 발전소 입지를 사전에 예측, 발전소 운전시점과 전력계통 보강시기를 최대한 일치 시킬 수 있도록 '先 전력계통 보강'을 시행한다는 게 한전의 계획이다. 아울러 신재생에너지 계획입지제도를 통해 마련된 발전단지 입지에도 선제적으로 변전소를 구축하다는 방침이다.

한전에 따르면 다만 이러한 전력계통 설비계획에도 불구하고 타 국가와 계통접속이 없는 독립계통, 지역간 수급불균형 및 신재생전원 발전량 예측 불확실 등 일부 계통운영상 어려움이 예상된다. 계통계획 및 운영단계에서는 전력계통 신뢰도 기준을 만족시키고 안정적인 계통운영을 위해 신재생 통합 감시운영시스템을 구축,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2030년 전체 발전량의 20%를 차지할 신재생전원을 전력계통에 수용하기 위해 신재생전원의 출력변동 대응능력이 우수한 유연송전시스템(FACTS), 전력저장장치(KG-ESS) 등 계통안정화 설비를 확대 적용할 계획도 수립 중이다.

한전 관계자는 "안정적인 전력계통 운영을 위한 추진계획을 유관기관 및 발전사들과 수시로 공유하고 이번 설명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수렴, 향후 송변전 설비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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