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제품 안전의 날 행사’에서 안전문화 확산 공로 인정

▲ 박승형 키오떼 대표가 '2017 제품 안전의 날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고 있다.

[에너지신문] 국내업체가 개발한 센서가 국가경쟁력에 이바지했다는 인정을 받았다.

가스레인지 전문 기업 (주)키오떼(대표 박승형)는 19일 ‘2017 제품 안전의 날’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제품 안전의 날’은 제품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가 큰 관련분야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행사다.

이 행사에서 키오떼는 △국내 최초 ‘시크릿센서’ 부착 가스레인지 개발 △매년 자사 전 제품에 대한 안전성 추가시험 실시 등을 공적으로 인정받아 장관상을 받았다.

키오떼는 조리용기가 방출하는 복사열을 자동측정하는 ‘시크릿센서’를 개발해 가스레인지에 부착하는 것으로 미국 등 해외 5개국에 특허를 취득했다.

순수 대한민국 기술력으로 제작된 이 센서는 20만원에서 30만원대인 기존 일본센서의 사용을 줄여 우리국민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국가경쟁력에 이바지하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또한 한국의 조리환경에 맞도록 설계돼 어떤 조리용기로 어떤 요리를 하더라도 불편함 없이 조리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가스레인지 센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키오떼의 '시크릿센서'는 이미 한국일보의 ‘대한민국우수특허대상’에서 전자/주방가전부분 우수특허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키오떼는 매년 한국가스안전공사 및 방재시험연구원 등을 통해 자사제품의 과열방지 시험을 실시하기도 했다.

업체 관계자는 “기술력과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직한 모토를 갖고 소비자의 불편을 개선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이런 큰 상을 받을 수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가스레인지 추천 브랜드로 입지를 다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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