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노사합동 대토론회...6개 과제 실천방안 논의

[에너지신문] 한국중부발전(사장직무대행 장성익)은 20일 본사에서 노조위원장 및 본사 처단장, 전사 사업소장 등 30명이 함께한 가운데 ‘제2차 노사 합동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8월 제1차 대토론회에 이어 새정부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 모색하고 일자리 창출 이행내역을 점검 및 일자리 창출 공감대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9월 말부터 1개월 간 시행한 ‘대내외 좋은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선정된 6개 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실천방안을 논의했다.

▲ 중부발전 노사 관계자들이 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이날 총 79건의 아이디어 중 최종 선정된 △지역사회와 연계한 일자리 창출 △사내벤처 활용을 통한 신재생 에너지 사업 강화 △중부발전의 독보적인 해외사업과 연계한 동반진출 △4차 산업혁명 및 빅데이터 분석 △나눔 일자리 창출 △사회적 약자와의 동반사업 등 6건에 대해 실현가능한 아이디어를 일자리 창출 추진 정책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장성익 사장직무대행은 "올해 일자리 창출 추진계획 및 실천방안에 대해 수차례 논의했다"며 "내년에는 올해 노력한 만큼 좋은 실적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지난 6월 노동조합이 함께 참여하는 일자리 창출 분과를 구성, 7월 19일 고용노동부 보령지청과 함께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사정 사회적 책임 실천’을 공동 선언하는 등 노사 합동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달에는 국내 품질우수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글로벌 기업 벤더등록 추진단을 일본에 파견, 벤더등록 및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13일 충남도와 ‘중소기업 R&D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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