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5호기, 4827일 무고장기록 달성

[에너지신문] 하동화력 5호기가 4827일 무고장 운전 기록을 달성했다.

남부발전은 23일 하동 5호기가 2004년 9월 이후 13년 2개월 간 단 한 건의 고장정지 없이 연속운전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록을 달성한 하동발전본부는 설비용량 4000MW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로, 총 8개 호기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기준 연간 전력생산량은 3만 61GWh로 우리나라 전체 전력생산의 5.8%를 담당하며 수급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하동 5호기의 이번 연속운전 성공은 남부발전의 세계적 수준의 발전운영기술을 증명하는 계기이며 취약부분에 대한 철저한 보강과 빈틈없는 예방점검 수행이 기반이 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는 평가다.

한편 남부발전은 '더 깨끗한 에너지로 신뢰받는 국민의 기업'이라는 新 비전 아래 깨끗한 전력 생산과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최고 권위의 국가품질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우수한 발전운영 및 관리기술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