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발생 대비 및 협력사 안전관리실태 중점 점검

▲ 정영철 서부발전 사장직무대행이 현장점검에 나서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서부발전(사장 직무대행 정영철)은 23일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경영진 현장 특별안전점검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별안전점검은 22일 태안발전본부를 시작으로 평택, 서인천, 군산발전소 등 현재 운영중인 전체 발전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지진발생시 발전설비 보호방안 도출, 현장 취약개소 안전점검, 협력사 안전관리 실태에 대해 중점 점검을 시행한다.

정영철 서부발전 사장 직무대행은 “회사뿐만 아니라 협력회사를 포함한 구성원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서부발전 관계자 역시 “앞으로 안전점검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현장의 모든 근로자들이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한편 보고체계를 확립, 안전사고를 근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부발전은 이번 포항 지진 발생시 지난 10월에 구축, 운영중인 ‘발전소 건축물 긴급 안전성평가 프로그램’을 활용해 지진강도에 따른 건축물 안전성을 즉시 확인, 대응했다.

또 지진감시시스템을 통한 지진발생 SMS 경보 자동발신 등을 통해 발전소의 안전을 신속하게 확보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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