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와 산학협력 협약...재직자 전문성 강화 등 골자

▲ 강남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왼쪽)과 오연천 울산대 총장이 KEA-울산대 간 산학협력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이 2019년 울산 이전을 앞두고 '울산시대'를 대비한 첫 준비에 들어갔다.

공단은 30일 울산대학교 행정 본관에서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와 'KEA-울산대 간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에너지 분야 공동 연구 수행 △에너지공단 재직자 연수·교육 △에너지 관련 각종 사업 수행 △에너지공단 임직원 및 가족 건강증진에 관한 상호 협력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오는 2019년 상반기 울산혁신도시 이전을 앞둔 에너지공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인재 육성과 공단 재직자 전문성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강남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에너지효율향상,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등 원활한 국가 에너지 정책 추진을 위해 최고의 인재를 발굴, 성장시킬 것”이라며“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공단과 울산대학교는 에너지 분야 지역인재 육성과 공단직원 전문성 강화라는 목표 하에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MOU 체결 후 강남훈 이사장은 울산대학교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혁명'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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