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안전 유공자 및 기업 등 44점 정부 포상

'2011 제품안전의 날' 행사가 윤상직 지식경제부 제1차관, 김봉균 제품안전협회장을 비롯한 제품안전 분야 주요인사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 2일 COEX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전한 제품의 개발과 안전사고 예방활동 등을 통해 제품안전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유공자의 공로를 치하하고 우리나라 제품안전이 오늘날 높은 수준에 이르도록 헌신해 온 제품안전 분야 관련 종사자들의 화합과 결속을 도모하는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 그 의미가 있다.

특히 지난 2월 5일 제품안전기본법 시행에 따른 중앙정부 차원의 리콜제도 운영으로 제품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기대치가 높아진 상황에서 생활속에서 발생하는 제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그동안의 정책을 되돌아보고, 국민의 안전한 삶 확보를 위한 제품안전문화 저변 확대에 모두의 역량을 결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리바트 경규한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주)일신전기산업 김종술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을 수상했으며 한국타이어(주)가 대통령 표창, 에이치제이산전(주), 씨제이오쇼핑(주) 이종진 부사장이 각각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총 44점의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윤상직 지경부 차관은 치사를 통해 그 동안 제품안전관리에 기여한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제품안전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안전주체 모두의 책임과 역할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윤 차관은 "정부도 기업의 생산성과 소비자의 권익을 고려한 균형있는 정책 설계, 안전문제의 근원적 해결을 위한 기반 조성, 불량 수입제품에 대한 감시감독 강화 등 실효성있는 지원 시책을 마련하는 데 매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식전행사에서는 겨울철 저소득 독거노인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전기매트 기증식'을 개최, 제품 안전과 더불어 기업의 사회 공헌 및 나눔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뜻 깊은 시간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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