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적 일방향 전송장비 '앤넷다이오드' 출품
국내 레퍼런스 바탕으로 해외진출 가능성 타진

[에너지신문] 국내 산업제어시스템(ICS) 보안분야 1위 기업인 (주)앤앤에스피(대표 김일용)가 'POWER-GEN International 2017'에 앤넷다이오드(nNetDiode)를 출품, 호평을 받았다.

지난 5~7일 미국 라스베가스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파워젠 인터네셔널 2017은 전력기술,에너지저장,발전성능향상,배기가스 제어 등 최신 기술과 제품 동향을 소개하는 전력관련 세계 최대규모 전시회로 106개국 이상에서 2만여명 참가했으며 1400여개 이상의 관련기업들이 최신 기술 및 제품들을 전시했다.

앤넷다이오드는 물리적 일방향 송수신 전용보드를 탑재한 국내 최초 하드웨어 기반의 물리적 일방향 전송장비. 앤앤에스피는 국내 원자력, 발전소, 에너지, 교통, 상수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확보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해외 진출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여했다.

▲ 파워젠 인터네셔널 2017에 참가한 앤앤에스피 부스 전경.

앤앤에스피에 따르면 앤넷다이오드는 아시아, 중동, 미국 등 현지 바이어로부터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특히 nNetDiode의 세계 최초이자 유일의 일방향 재전송 기술은 각국의 전문가로부터 높은 기술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앤넷다이오드의 재전송 기술은 일방향 전송장비로써 수신데이터 오류 및 장애 발생 시 수신 장비의 회선 절체 및 송신 장비의 단선 인식 기술을 이용, 데이터를 버퍼링하고 재전송함으로써 일방향 전송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해주는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앤넷다이오드는 국내 최고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10월 과기정통부로부터 '신소프트웨어 상품대상'을, 11월에는 한국방송신문연합회로부터 글로벌시장으로의 브랜드확대가능성을 인정받아 '글로벌 파워브랜드 대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올해 앤넷다이오드는 한수원, 남동발전, 지역난방공사, 위례‧목동열병합발전소, 파주천연가스발전소 등 에너지 분야와 수자원공사, 서울‧부산‧인천 상수도본부 등 수자원 분야 등에서 잇따라 수주함으로서 국내 일방향 전송장비로는 가장 많은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특히 실제 운영환경에서 일방향 전송장비 성능과 안정성, 신뢰성을 검증받아 국내 1위 제품으로 위상을 확고히 했다는 평가다.

김일용 (주)앤앤에스피 대표는 "국내 주요 정보통신 기반시설에서 확보한 신뢰성과 기술력이 해외 전시회를 통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데 큰 의의가 있다"며 "해외 기반시설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전시회에서 확보된 잠재고객의 요구사항을 신속히 파악, 글로벌 시장으로 적극 진출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전한 스마트팩토리 연계를 위한 산업용 통합보안장치 개발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앤앤에스피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 산업기반 보호를 위한 통합보안장치를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기반시설을 운영하는 공공분야는 물론 다양한 산업제어시스템을 운영하는 민간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스마트시티 보안 등을 위해 ICT 보안영역으로 제품의 다양화를 도모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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