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 ‘컨티뉴’ 백팩, 만족도 높아 재구매율 50% 넘어

▲ JTBC 한끼줍쇼 촬영현장에서 컨티뉴 백팩을 착용한 강호동.

[에너지신문] 강호동이 JTBC의 방송프로그램인 ‘한끼줍쇼’ 이적ㆍ자이언티 편에서 매고 나온 가방이 화제가 되고 있다.

강호동이 매고 다닌 이 가방은 사회적기업 ‘컨티뉴(Continew)’ 제품이다.

컨티뉴는 자동차 시트를 만들고 남은 가죽이나 폐자동차의 가죽 시트를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업사이클링(Upcycling)해 가방 등의 가죽 제품을 만든다. 제품 재구매율이 50%가 넘을 정도로 디자인과 품질 만족도가 높다.

강호동이 매고 있는 가방은 지난 11월, 방탄소년단 리더 랩몬스터의 유럽여행 사진에서도 등장한 것과 같은 ‘엘카’라는 이름의 제품이다.

컨티뉴를 생산하는 최이현 컨티뉴 대표는 “방송에 나온 가방은 엘카 모델로 강호동씨가 우리 회사의 고객이라는 것을 방송에서 알게 됐다”라며 “품질과 디자인 측면에서도 사회적기업의 제품이 문제가 없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착한 소비를 하려는 연예인들 덕분에 꾸준하게 찾는 고객들이 많아 다시 생산에 들어갔다”고 밝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컨티뉴 관계자는 “강호동씨의 착한 소비에 많은 소비자들이 공감했으면 좋겠다”며, “강호동씨의 착한 소비가 널리 확산되어 일자리 창출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기업이 조속한 시일내에 자리 잡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기업인 컨티뉴는 LG그룹과 SK그룹으로부터 후원을 받을 만큼 사회적기업 가치와 혁신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2015년 SK이노베이션이 전문 사회적기업으로 선발해 집중 육성하고 있고, 2016년에는 LG그룹에서 진행한 ‘LG소셜캠퍼스 금융지원’사업에서 최고 수준인 파이오니어(Pioneer)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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