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기업회생절차 개시…20일 관계인 집회 예정

▲ 동강시스타 리조트의 겨울전경.

[에너지신문]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출자법인인 (주)동강시스타가 기업회생절차 신청 및 자구노력에 힘입어 올해 전년대비 약 40억 원 이상의 영업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12일 밝혔다.

강원도 영월군에 위치한 동강시스타는 공단이 지난 2006년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복합 리조트다. 과도한 금융채무, 적자 누적 등으로 인한 유동성 위기가 발생해 올해 2월 기업회생절차를 개시했고 20일에는 회생계획안 설명 및 채권자 동의를 위한 관계인집회 개최가 예정돼 있다.

공단 관계자는 “올해부터 동강시스타의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될 것”이라며, “공단은 동강시스타가 회생계획을 인가받아 회생절차를 성공적으로 조기 종결할 수 있도록 타 주주들과 함께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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