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력정원제 시행' 발표로 은상과 인기상 동시 수상

[에너지신문] 한국동서발전(사장 직무대행 박희성)은 13일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년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은상(국무총리표창)과 인기상을 수상했다.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정부가 중앙부처와 전국 자치단체, 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매년 기관별 인사정책에 있어 국민이 체감할만한 혁신 우수사례를 발굴, 그 성과를 알리고 확산하기 위한 행사로 지난해부터 공공기관을 포함, 시행되고 있다.

▲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들이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정부부처, 지자체 및 교육청, 공공기관의 인사혁신 우수사례를 공모,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친 후 총 9개의 발표기관을 선정하고 서류심사 점수와 발표대회 점수를 합산, 최종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인기상은 국민참여 현장투표를 통해 수여되며, 국민이 바라본 인사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이날 대회에서 동서발전은 ‘삶의 질 높이고, 초과근로 줄이고, 일자리 늘리는 탄력정원제 시행’에 대해 발표했다.

동서발전에 따르면 탄력정원제 도입을 통해 교대근무 직원의 초과근로를 없애 충분한 휴식과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등 직원의 건강증진, 일-생활균형, 직무역량 강화 등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고 기존 인건비 내에서 일자리를 나누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

동서발전은 "앞으로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정규직 채용원칙 준수를 통해 일자리 나누기, 청년실업 해소, 양질의 일자리 제공, 일-생활 균형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