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점검원 특별교육 및 10년이상 노후보일러 점검 당부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는 14일 충북 음성군 본사에서 가스보일러 CO중독사고 예방 방안 마련을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는 지난 2일 서울 관악구와 5일 대구 동구에서 잇따라 가스보일러 CO중독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등 예방 대책이 시급했기 때문이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들을 비롯해 한국도시가스협회, 전국보일러설비협회, 대한설비건설기계협회, 주요 도시가스사 안전관리 실무 부서장 등이 참석한 이날 긴급대책회의에서는 최근 발생한 가스보일러 CO중독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원인을 규명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양해명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는 가스보일러 CO중독 사고는 다른 가스사고에 비해 인명피해가 큰 만큼 사고의 예방 및 재발방지를 위해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가스사용시설 점검원 특별교육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10년 이상된 노후보일러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등 가스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