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ICK 제품’, 국내 첫 가스계 소공간용 소화용구로 인정

▲ 파이어킴이 지난 13일 '제16회 대한민국안전대상'에서 우수제품부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파이어킴(주)(대표 김병열)이 ‘2017 대한민국 창업리그’에서 중부권 지역예선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 13일 '제16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우수제품부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소방청과 한국안전인증원의 주최로 열리는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가 있거나 소방안전용품 또는 안전장치 등의 개발ㆍ보급에 우수한 실적이 있는 기업을 선정하는 대회로, 국내 안전관리 분야에서 가장 권위가 높다는 평을 받고 있다.

파이어킴은 스타트업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제품을 만든다’라는 신념으로 대한민국 소방안전 발전에 힘써온 결과, 그 노력을 인정 받아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파이어킴의 ‘스틱형 자동소화장치(STICK)’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가스계 소공간용 소화용구’이다.

‘STICK’은 기존의 소화기와 달리 발화원에 직접 설치해 초기진압과 골든타임 확보에 효과적이고 압력용기와 전원장치 없이 작동해 오작동의 위험이 적다.

또한 쉬운 설치로 관리와 시공이 간편해 산업시설을 포함한 전통시장 및 다중이용시설 등의 전기 판넬에 최적화돼, 소화장치에 필요한 모든 안전성 테스트를 통과한 상태다.

김병열 파이어킴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대한민국 소방안전산업의 발전에 더욱 힘쓰는 기업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당사의 성과와 노력이 대한민국과 세계의 소방안전 산업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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