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엔진ㆍ충전인프라 개발 주관기관 선정

한국가스공사 연구개발원(원장 신현근)이 환경부 친환경자동차기술개발사업단에서 2011년도 실용화기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시내버스용 수소-천연가스 혼합연료(HCNG) 엔진 및 충전 인프라 구축 기술개발’ 정부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2016년까지 5년간 진행되는 이번 연구에서 가스공사는 HCNG충전 인프라 구축에 대한 기술개발을 전담하게 된다.

또 가스안전공사는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법규작업을, 기계연구원 및 대우버스는 HCNG버스 엔진 및 차량에 대한 기술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HCNG 버스 및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실증 시범운영이 포함돼 있어 조기 산업화 정착 유도 등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HCNG에 관한 이번 연구과제가 정부사업으로 선정된 데에는 국내외 자동차 배출기준 상향 추세에 따른 중장기적 대응마련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점이 주요했다”며 “현재 사용 중인 CNG버스 엔진의 배출가스 저감, HCNG 충전인프라 구축 및 관련 법규 제정 등이 필요한 시점에서 실시하게 되어 매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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