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 이재민에 동절기 긴급물품 지원 예정

▲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왼쪽)과 우중본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이 기부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5일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시설 및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기금 1억원을 한국에너지재단에 전달했다.

이번 지원 기금은 우체국 고객들의 체크카드 적립 포인트만큼 우체국에서 매칭그랜트해 마련됐다. 에너지재단은 포항시의 협조를 받아 지진피해 시설 2곳과 이재민 가구를 발굴, 동절기 대비 긴급 물품을 지원한다.

아동시설에는 점퍼와 내복지원을, 노숙인시설에는 방한복 및 임시 거주지의 전기시설 미비로 태양광 랜턴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이재민 가구에는 온수매트를 지원, 겨울철 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우중본 에너지재단 사무총장은 “정부차원의 시설물 복구 지원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지만 당장 다가오는 동절기를 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된 긴급지원 기금으로 아동시설과 이재민에게 난방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앞으로도 우체국은 사회적 책임과 공적 역할 수행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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