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 콘테스트 개최’ 우수 창업아이템 사업화자금 4억원 지원

▲ 서부발전이 22일 대ㆍ중소기업ㆍ농어업협력재단과 '2017 한국서부발전 청년창업 콘테스트'를 진행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에너지신문] 서부발전이 민간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가한다.

한국서부발전(사장직무대행 정영철)은 지난 22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대ㆍ중소기업ㆍ농어업협력재단(사무총장 김형호)과 공동으로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17 한국서부발전 청년창업 콘테스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부발전은 지난 9월 우수 Idea 제품 사업화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팀)를 공모, 총 72개의 팀이 신청한 가운데 서류평가와 대면평가 절차를 거쳐 사업성ㆍ차별성ㆍ성장성이 높은 예비창업자 20개 팀을 선정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서부발전은 지난 2개월간 창업 아이템의 실현화 작업을 위한 창업캠프, 스타트업 아카데미 등 1:1 맞춤형 교육과 창업아이템 사업화, 마케팅, 시제품제작 등을 지원해 왔다.

그리고 마침내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우수 창업아이템 10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

이색적으로 청중단 평가위원으로 20개 서부발전의 협력중소기업들도 참석했다. 기업의 창업 선배로서 예비창업자들의 발표 때마다 창업자의 의지와 창업아이템 시장성 등을 평가하는 기회도 가졌고, 행사장 밖에서는 예비창업자들이 직접 개발한 아이템 전시품도 함께 전시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대상 1팀(7000만원), 최우수상 3팀(각 5000만원), 우수상 6팀(각 3000만원) 등 우수 창업아이템 10팀에게 총 4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콘테스트에서, 대상은 위치기반 반려동물 분야정보 앱서비스를 개발한 바닐라펫의 이수용 예비창업자가 최우수 창업아이템으로 선정됐다.

이날 평가위원장인 이형오 숙명여대 교수는 심사평을 통해 이번 서부발전 청년창업 콘테스트는 “어렵게 창업에 뛰어든 예비 청년창업자들에게 창업에 대한 마중물과 자신감을 부여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하고 “이번 행사가 공공기관으로서 기업과의 동반성장을 뛰어넘는, 민간일자리 창출을 위한 좋은 본보기와 의미가 있다”라고 평가했다.

심은희 서부발전 일자리창출팀장은 “향후에도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부발전은 ‘행복 에너지, 행복 일자리’라는 일자리 창출 슬로건 하에 2022년까지 6만개의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자리 로드맵을 구축하고 전사적인 전략체계를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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