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충전소 확충 최선 다할 것

[에너지신문] 무술년 새해를 맞이해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2017년 한해는 국제유가 하락과 경유가격보다 비싼 CNG 가격으로 어렵게 보급한 CNG 버스가 미세먼지 주범인 경유버스로 되돌아가는 안타까운 현실을 바라보면서 이를 막아보기 위해서 부지런히 뛰었던 한 해였습니다. 그 결과 CNG를 연료로 사용하는 노선버스와 전세버스(50%지원)에 유가보조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하는 성과가 있었습니다.

특히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올해부터 지급예정이던 유가보조금을 6개월 이상 앞당겨 지급될 수 있도록 하는 성과는 한국가스공사, 도시가스협회, 전국버스운송조합, 차량협회가 긴밀히 협력해 이룩한 성과이기에 더욱 보람 있었습니다.

정부는 2022년까지 국내 미세먼지 배출량을 30% 이상 감축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미세먼지 주범인 경유 화물자동차를 천연가스 화물 자동차로 교체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올해 추진합니다. 이제 수송용 천연가스는 유가 보조금이 지원돼 도매가스 요금 미수금도 해소돼 경쟁 상대인 경유 가격 대비 30% 이상 경제성이 확보됐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 협회는 화물 자동차 천연가스 보급을 위한 충전소 확충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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