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기술인재지원사업 일환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유태환)은 오는 8일까지 중소기업에 파견돼 연구개발을 지원할 2011년도 기업지원연구직 석박사급 인재를 채용한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산업기술연구회가 주관하는 기술인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선발되는 기업지원 연구직 인원들은 전기공학, 전자공학, 전력전자, 재료, 정보통신공학 등 에너지 분야 전공자로서 경남 창원에 소재한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본원에서 일주일간의 신입직원 교육을 수료한 뒤 에너지·전기·전자 분야 중소기업에 파견될 예정이다.

KERI는 채용된 신입직원들에게는 임명장을 수여하고, 자체교육, 내ㆍ외부강사 초청 교육, 연구실험실 견학 등으로 구성된 신입직원 교육을 일주일간 진행한다.

신입직원 교육은 정부출연연구기관에 대한 기본 이해를 비롯해 기업지원연구직의 사업규정 등에 대한 소개 등 원활한 연구활동의 기본소양을 위해 △기술로드맵 △연구노트 작성 교육 등과 더불어 선후배간 교류증진을 위한 멘토링 교육이 진행된다.

한편, 기술인재지원사업은 산업 파급효과가 큰 전략품목을 생산하나 연구개발(R&D) 인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의 수요 인력 충족을 위해 석·박사급 인력을 출연연구소 소속으로 채용하여 해당 기업에 3년간 파견하여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식경제부는 한국전기연구원을 비롯한 산업기술연구회 산하 출연연구기관 소속으로 기업지원 연구직을 채용한 뒤 연구직 특성에 맞춰 사전 등록된 분야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벤처기업 포함) 및 중견기업의 부설연구소에 파견한다. 이들은 해당 기업에서 순환근무(3년 단위)하며 연구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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