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수준 교육으로 청소년 화학 학습 의욕 고취

[에너지신문] 한국다우케미칼이 한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화학영재 양성에 들어간다.

한국다우케미칼(대표 유우종)는 9일 ‘2018 한국화학올림피아드’를 공식 후원하고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발 및 교육 전 과정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국화학올림피아드는 대한화학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 참가할 대표학생들을 교육 및 선발하며, 국제 수준에서 요구되는 교육 내용을 제공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중등교육과정을 이수 중인 20세 미만인 학생이 참가할 수 있으며 매년 2회 개최되는 계절학교인 여름학교, 겨울학교를 통해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 참가할 국가대표를 선발한다.

국제화학올림피아드는 국제과학 올림피아드의 6개 국제경시대회 중 하나로 화학분야에 있어 청소년들의 학습의욕을 고취시키고, 청소년들을 비롯한 화학자들의 국제교류 및 협력증진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각 국의 대표단은 이 대회를 통해 화학에 대한 국제적 이해와 교류 증진뿐만 아니라, 개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국 간 우호증진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겨울학교에 참가한 총 80여 명의 학생들은 유기화학, 물리화학, 분석화학, 무기화학 등 다양한 화학 분야의 강의와 실험에 참가하게 되며, 이후 고2반에서4명의 국가대표를 선발해 7월에 열릴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 출전, 전세계의 학생들과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유우종 한국다우케미칼 사장은 겨울학교 입교식에서 “한국다우케미칼은 2014년부터 올해까지 5년째 한국화학올림피아드를 후원하고 있다”며 “화학은 인류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핵심 분야다. 한국화학올림피아드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생명과학 및 물질과학을 선도하는 창의적인 인재로 거듭나길 바라며, 나아가 화학 저변확충에 앞장서는 미래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다우케미칼은 한국화학올림피아드 후원 외에도 STEM 지원을 위해 대한화학회와 공동으로 순수화학 분야 및 전자소재 분야의 우수 논문을 발굴하는 ‘한국다우케미칼 우수논문상’을 진행하는 등 국내 이공계 우수한 인재를 육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한국다우케미칼 우수논문상’은 국내 4년제 대학ㆍ박사 과정의 재학생 및 박사 후 과정의 학생을 대상으로 2011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2018 한국다우케미칼 우수논문상’은 국내 대학 석ㆍ박사 과정의 재학생과 박사 후 연구원을 대상으로 시행하며, 국내외 학술지에서 심사 통과된 논문 또는 게재 예정인 논문 1편 및 해당 논문의 요약서와 함께 신청서를 2월 9일까지 우편으로 대한화학회 사무국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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