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9개 지역에서 소외계층 위해 봉사활동

지식경제부는 우리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6일 전국 9개 지역에서 5000여명의 노인과 노숙자 등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 나누기 전국 무료급식' 행사를 실시했다.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을 보내자는 취지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최중경 지식경제부장관은 직원들과 함께 서울노인복지센터(종로구 경운동)에 모인 어르신 2000여명에게 점심 식사와 음료를 대접했다.

이날 최중경 장관은 “가족과 함께 정을 나누며 즐거운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지식경제부는 앞으로도 사랑과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함께 나누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는 2002년부터 매월 무료급식을 실시하고 있으며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지원, 무의탁환자 무료 야간 간병 지원, 소아암환자 치료비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식경제부 자원봉사단체인 우정사회봉사단과 집배원 365봉사단은 현장 중심의 직접 찾아가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성금을 모아 소년소녀가장에게 매월 일정액의 생계비를 지원하는 다사랑운동도 펼치고 있다. 또 산불·화재 예방 등 환경지킴이 활동과 생필품 대신 사다주기, 민원해결해주기 등 어려운 이웃의 도우미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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