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대여사업 2개소 준공...1000세대 수혜

▲ 해줌이 태양광 대여사업을 통해 옥상에 태양광을 설치한 경안대우아파트 전경

[에너지신문] 태양광 대여사업체 해줌이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태양광 보급사업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해줌(대표 권오현)은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태전우림필유 아파트(총 475세대)와 경안대우아파트(총 338세대)에 각각 89.6kW. 99.8kW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동주택 태양광 대여사업에 참여한 두 아파트 단지는 연간 약 2000만원 이상의 공용 전기료 절감 혜택을 받는다. 또한 광주시에서 지급하는 보조금을 통해 대여료가 절감돼 주민들의 부담을 더욱 줄어들 것으로 해줌 측은 기대했다.

해줌은 공동주택 태양광 ‘3년 연속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다. 해줌의 강점은 독자적인 IT기술력을 활용한 경제성 분석에 있다. 아울러 설치 지역의 발전량과 음영을 분석해 발전소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실제로 해줌에서 태양광 설비를 설치한 아파트는 예측치보다 훨씬 높은 평균 발전량과 전기료 절감효과를 보이고 있다.

권오현 해줌 대표는 “작년에 해줌을 통해 대여사업에 참여했던 광주시 코아루 아파트가 공용 전기료를 대폭 절감해 주변 아파트 단지로부터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발전 효율과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동주택 태양광 대여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해 정부 주도의 태양광 보급사업이다. 태양광 발전설비를 대여사업체로부터 7년간 ‘렌탈’함으로써 초기 태양광 발전 설치비용의 부담이 없다. 대여 기간 이후에는 태양광 설비가 아파트로 무상 양도돼 장기적으로 공용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

태양광 대여사업에 관심 있는 아파트 단지 입주자 대표나 관리소장은 해줌 사이트(www.haezoom.com) 혹은 전화(02-889-994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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