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플랜트 및 환경오염방지기술 등 선보여

인천시는 말레이시아 정부 주최로 10월 7일~10 10일, 4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말레이시아 국제 환경기술 및 제품 박람회(IGEM 2011)에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디에이치엠(주), (주)씨이에스, (주)서해씨엔씨 등 총 14개(16부스 규모, 44명)의 기관 및 기업이 참가해 상수도 진단 로봇시스템, 바이오에너지플랜트, 매립공법, 환경오염방지기술 등을 선보인다.

IGEM 2011은 말레이시아 중앙정부에서 정책적으로 선진 외국의 환경기술을 수입하여 청정에너지 & 시스템 분야 등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전시회로 국내의 환경기술의 해외 진출에 대한 기대가 큰 전시회다.

국내의 바이오매스 에너지기술, 폐기물처리기술, 하수처리기술 등의 시장성이 높으며 한국기술에 대한 말레이시아 현지 기대치 또한 크다.

이에 인천시에서는, 이번 전시회의 참석기간 중 인천지역 참가기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말레이시아 한국상공회의소(KOCHAM)’, ‘말레이시아 환경컨설턴트 & 컴퍼니(AECCOM)’와 ‘한국-말레이시아 네트워킹 간담회’를 8일에 개최함으로써 현지 파트너 및 바이어 미팅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이번 박람회에 함께 참가하는 기관 및 기업들로 구성된 시찰단을 편성, 말레이시아 현지 국가하수도관리공사(Indah Water Konsortium Sdn Bhd)와 위생매립지공사(Cypark Sdn Bhd) 및 파잠매립지(Pajam Landfill), 쿠알라룸푸르시 산하기관 등을 방문하여 매립공법 및 하수처리기술, 환경산업정보 등을 홍보하고 국제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환경박람회 참가를 추진한 인천시 관계자는 “말레이시아는 바이오매스 에너지관련 기술개발이 큰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특히 폐기물처리 및 하수처리 분야도 시장성이 아주 높아 금번 환경박람회에 참가하는 공사·공단 및 관련기업들이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라고 언급하고, “이번 박람회의 참여가 아시아지역 내 환경산업 진출 확대를 겨냥한 인천 기업들에게 말레이시아가 교두보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는 ‘인천시 홍보부스’를 ‘인천관’내에 설치하여 2014 인천 아시안게임과 경제자유구역 기업유치 홍보 활동도 병행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