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 및 이・취임식…지역난방 경쟁력 제고 등 피력

▲ 김응식 7대 한국집단에너지협회 회장.

[에너지신문] 김응식 집단에너지협회장이 취임식을 갖고 지역난방 경쟁력 제고, 분산형 전원 편익 보상 방안 마련, 대내외 협력 강화 등을 피력했다.

한국집단에너지협회는 29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양광석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수요관리과장, 김경원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정기총회 및 제 7대 협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7대 한국집단에너지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김응식 회장은 “열요금 고시 개정 지연으로 지역난방 업계의 경영여건이 나아지지 않고 있다”며 “합리적인 고시 개정과 제도 개선으로 지역난방의 경쟁력을 제고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집단에너지가 분산전원으로써 국가에너지정책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업계간 동업자 정신을 바탕으로 정부와 신뢰를 강화하고 실무팀 운영 활성화, CEO간담회 개최 등으로 대내외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응식 집단에너지협회장은 연세대 화학공학과와 동대학원 화학공학과(석사)를 졸업했으며 GS칼텍스 원유부에 입사해 GS칼텍스 윤활유사업본부장, 서플라이&트레이딩 본부장, GS파워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2017년 1월부터 GS파워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 집단에너지협회 정기총회 이후 주요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정준 전임 회장은 이임사에서 “취임당시 유가가 20달러였으나 지난해 70달러까지 뛰었다”며 “집단에너지협회 회장에 재임하면서 집단에너지업계가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인식의 전환을 만드는데 일조했다고 생각한다”며 업계와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집단에너지협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2017년 주요사업 실적보고와 함께 2017년 결산(안) 승인의 건, 2018년도 사업계획안 승인의 건, 2018년도 예산안 승인의 건, 정관 변경 승인의 건 등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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