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236개 기술개발테마에 대한 향후 3년간 R&D 전략방향 제시
[에너지신문]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31일 중소기업 R&D의 전략적 투자방향을 제시한 ‘중소기업 기술로드맵(2018~2020)’을 발표한다.
중소기업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성장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개발 대상 및 목표를 28개 분야, 236개의 기술개발테마로 제시하는 로드맵이다.
기술로드맵은 수립 과정에서 과기부, 산업부 등 부처별 전략기술을 반영해 정부 R&D 정책의 일관성을 기했다. 또한 중소기업이 3년(2018~2020) 간의 상용화 R&D로 조기에 제품을 출시하고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술개발테마를 제시하게 된다.
예를 들어, ‘스마트공장’은 센서 및 화상처리, 제조 빅데이터 분석 등의 중소기업 기술개발을 지원해 스마트공장 고도화 기술인 자가진단 설비, 공정 최적화 솔루션의 상용화를 2020년으로 앞당길 계획이다.
‘물류’는 스마트 물류창고, 로봇․드론 관제시스템 등 상용화 R&D를 통해 창고무인관리 및 자동화, 로봇ㆍ드론 통합 운영 등의 기술역량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육성ㆍ지원한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기술개발사업의 일부를 기술로드맵의 기술개발테마 범위 내에서 지원하거나, 해당 신청과제에 가점을 부여해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사업은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수출기업기술개발, 혁신형기업기술개발) △창업성장기술개발(창업과제, 기술창업투자연계) △산학연협력기술개발(전략협력) △상용화기술개발(네트워크형, 구매조건부) 등이다.
기술로드맵과 연계된 R&D 사업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기술로드맵 보고서는 중소기업 기술로드맵 홈페이지(smroadmap.smtech.go.kr)에서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