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M분야 전문기업 올리브텍과 협력협약 체결

[에너지신문] 산업제어시스템 보안솔루션 1위 기업 (주)앤앤에스피(대표 김일용)와 (주)올리브텍(대표 임장식)이 지능화, 표적화되고 있는 랜섬웨어 침해에 대응가능하기 위해 위변조 및 삭제가 불가능한 'WORM스토리지'를 활용한 사업협력을 공동 추진한다.

앤앤에스피는 31일 자사의 핵심솔루션인 앤넷다이오드의 활용범위를 확대하고 랜섬웨어에 가장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는 해법으로 WORM분야 전문기업인 올리브텍과 포괄적 사업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앤앤에스피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양사 대표이사 및 핵심관계자가 참석했다.

▲ 김일용 (주)앤앤에스피 대표(왼쪽 두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앤앤에스피는 물리적 일방향 송수신 전용보드를 탑재한 하드웨어 기반의 망간전송장비 '앤넷다이오드'를 국내 최초로 개발, 상용화 한 바 있다.

현재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지역난방공사간 민관공동투자기술개발사업인 '사이버 해킹 방지를 위한 물리적 일방향 전송장비 국산화'를 통해 대용량 일방향 전송장비(P-Type)가 개발돼 원자력, 발전소, 수자원 등에 적용되고 있다.

아울러 과기정통부 융합보안 기술개발 및 시범적용 사업인 '정수시설 제어시스템 보호를 위한 보급형 일방향 통신장비 개발 및 시범적용' 과제를 통해 통합형 일방향 전송장비(U-Type)가 개발돼 상수도, 열병합발전 등에 폭 넓게 적용되는 등 앤앤에스피는 일방향 전송장비 국내 1위의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올리브텍은 WORM 스토리지 시스템을 자체 개발, 공급하는 국내 유일의 전문 기업으로 국가기록원으로부터 공공기록물 표준기록관리시스템에 활용되는 아카이빙 스토리지 부문에 대한 호환 인증을 획득했으며 공공, 금융, 제조 및 서비스 분야의 200여 핵심 고객들에게 WORM 스토리지를 공급하고 있다.

협약식에서 김일용 앤앤에스피 대표는 "최근 확산되는 랜섬웨어로부터 고객정보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은 물론 양사의 핵심기술을 결합,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차별화된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해 나가기로 합의했다"며 "순수 국내 기술로 자체 개발해 차별화된 전송장비와 보안 스토리지의 융합솔루션은 값비싼 외산 솔루션을 대체하면서 공공, 금융, 제조분야 등에서 랜섬웨어에 대응하고 로그이력 등의 원본보존에 최적인 데이터보호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앤앤에스피는 향후 앤넷다이오드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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