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파워, 5일 준공식 갖고 전력생산 착수


포스코파워(대표 조성식)의 인천 복합발전 5ㆍ6호기가 종합 준공됐다.

포스코파워는 5일 인천 서구 원창동 발전소 단지 내에서 LNG 복합발전 5•6호기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전력생산에 착수했다.

1200MW 규모의 인천 LNG 복합발전 5•6호기 준공으로 포스코파워는 기존 1~4호기와 합쳐 총 3000MW의 발전용량을 갖추게 됨에 따라 수도권의 약 16.1% 전력을 공급하는 국내 최대의 민간발전 사업자로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인천 LNG 복합발전 5•6호기는 가스터빈에서 1차 전기를 생산하고, 배열을 회수해 스팀터빈으로부터 2차 전기를 생산하는 복합발전시스템으로 기력발전보다 50% 이상 효율이 높다.
 
또한 청정연료인 LNG를 연료로 사용하고, 최첨단 오염물질 저감시설을 설치해 NOx(질소산화물) 배출을 기존의 1/4 수준인 15ppm으로 낮춘 고효율•친환경 발전시설이다.

이날 준공식에서 조성식 사장은 “2년이 넘는 건설기간 동안 연 70만명의 고용창출 및 주변지역 기금 지원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앞으로도 포스코파워는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 성장하는 World Best GREEN Energy Company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조성식 사장 등 포스코파워 임직원을 비롯해 포스코 이정식 상무, 포스코건설 유광재 부사장, 벽산엔지니어링 황영식 부사장, 한국전력기술 박진선 전무, 지멘스 김종갑 회장, 비에이치아이 장병기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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