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협회와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신문] 한국전기공사협회 부산광역시회(회장 김갑상)와 부산교통공사(운영본부장 박희철)는 지난 5일 부산교통공사 7층 회의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전기공사협회에 따르면 부산시회는 지난해 지속적으로 실적제한 입찰 발주방식의 폐지에 대해 강력히 건의했으며 양 기관의 3차례에 걸친 회의 결과 전기공사를 분리 발주하고 지역업체 의무공동도급을 준수, 발주키로 협의됨에 따라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 양 기관 관계자들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협약은 협회와 공사간 협력가능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 부산도시철도 전기설비 시공 기술력 향상을 기반으로 한 부산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먼저 공사는 도시철도 운영구간 공사에서 전기공사를 분리하여 발주하도록 하며, 협회 회원사는 경쟁력 강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또 공사는 지역업체가 사업을 수주할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지방계약법 등에서 허용하고 있는 지역제한을 우선적으로 적용하고 실적제한을 최소화하며, 협회는 회원사의 신기술·신공법 도입 등을 통한 기술력 향상과 안전시공 확립에 노력한다.

아울러 공사가 전국 입찰 전기공사시 지역의무 공동도급제도를 적극 활용, 지역업체 참여비율을 49%까지 확대적용 및 시행하고, 협회는 공동수급체로 참여하는 회원사가 성실 시공 할 수 있도록 협력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부산지역의 취약계층 전기설비 개선사업 등에 협력, 지역사회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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