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에너지솔루션, 관리재단 및 대명에너지와 협약

[에너지신문] 수원월드컵경기장에 첨단 에너지효율 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한전에너지솔루션(사장 최인규)은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 회의실에서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사무총장 한규택)과 대명에너지(주)(대표이사 서기섭) 등 관계사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월드컵경기장 에너지효율화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월드컵경기장 에너지효율화사업은 수원월드컵 경기장 주요시설을 대상으로 에너지효율화사업을 추진, 효율향상을 통한 에너지절약 및 전력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 최인규 한전에너지솔루션 사장(왼쪽부터), 한규택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사무총장, 서기섭 대명에너지 대표이사가 협액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에너지솔루션은 대명에너지와 공동 사업자로 참여, 우선 상반기중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이어 후속 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사업을 포함한 효율화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전에너지솔루션은 효율화사업 총괄 및 성과측정과 사업투자재원을 담당하게 되며, 대명에너지는 효율화사업 EPC역무 등 공사관리를 담당한다.

특히 한전에너지솔루션과 수원월드컵경기장측은 정부 에너지신산업 정책에 부응하는에너지저장장치(ESS) 보급 및 촉진을 선도하고자 우선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수원월드컵경기장측은 여기서 발생하는 전력절감 비용으로 투자비용을 우선 상환한다는 방침이다.

최인규 한전에너지솔루션 사장은 "국민생활의 근간이 되는 공공체육시설 에너지효율화사업을 공동으로 추진, 정부 에너지전환정책을 선도하고 효율화시장 활성화 뿐만 아니라 협력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통한 일자리창출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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