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 백사마을 방문해 250가구에 쌀 3톤 전달

▲ 주복원 한전산업개발 사장(맨 오른쪽)이 직원들과 함께 쌀을 나르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전산업개발(사장 주복원)은 지난해부터 사회공헌활동 메인 테마로 전개해 오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활동을 올해도 이어가고있다.

한전산업은 9일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 위치한 백사마을을 방문, 사랑의 쌀 3톤을 전달했다. 백사마을은 1960년대 용산, 청계천 등의 개발로 판자촌 거주민들이 강제로 이주되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약 1000여가구가 거주 중이지만 도시 재개발 사업으로 인해 언제 또 다른 곳으로 내몰릴지 모를 상황에 처해 있다.

백사마을을 찾은 한전산업 임직원은 소외 계층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총 250가구에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을 위해서는 직접 가정을 방문, 쌀 전달과 함께 잠깐이나마 어르신들의 말벗이 됐다. 아울러 설 명절나기를 위한 떡국떡을 함께 전달하며 작지만 진실된 마음을 전달했다.

주복원 한전산업개발 사장은 “유난히도 매서운 이번 한파로 고통을 겪은 이웃들이 비록 크지는 않지만 사랑의 쌀과 떡으로 가족과 함께 행복한 명절을 보내셨으면 한다”며 “한전산업은 올해도 우리 주변의 소외 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랑의 쌀 나눔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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