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정기총회...영업익 20% 상승 등 성과 거둬

[에너지신문]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사장 김수보)이 지난해 높은 실적을 달성하며 우량 공제기관으로 자리매김 했다.

조합은 22일 서울 방배동 엔지니어링회관에서 제30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7년 결산 및 올해 사업계획 등을 심의, 의결했다.

▲ 제30회 엔지니어링공제조합 정기총회가 열리고 있다.

이날 조합의 2017년 결산 실적에 따르면 매출 751억원, 영업수익 1028억원(23%↑), 당기순이익 355억원(11%↑), 지분배당률 5.6% 등의 성과를 실현했다. 아울러 자산운용수익률 또한 5.6%를 달성했다.

특히 자산 9260억원(24%↑)을 달성함으로써 규모면에서도 탄탄함을 과시했다. 이밖에도 우리은행·KB금융지주와 MOU를 체결, 조합원의 해외진출 편의성을 제고했으며 선릉역에 신사옥을 매입, 안정적인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함으로써 재무 안정성을 강화했다.

조합은 '자산 1조 조기달성 및 안정성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 성장기반 강화'를 올해 경영계획 목표로 내세웠다. 구체적으로 영업수익 1030억원, 당기순이익 420억원 달성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추진 전략으로 신재생에너지, 스마트시티산업 분야에 진입방안을 모색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역량 강화 및 조합원 니즈에 부합한 맞춤형 신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에 이어 투자부동산 매입 등 자산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하고 지속적인 수익구조 개선 노력을 통해 수익률 제고와 안정성 강화에 힘써나갈 방침이다.

조합원의 해외진출 보증 지원 확대를 위해 해외 유관단체와 MOU 체결 및 필요시 해외 사무소 설치를 추진하도록 하고 조합원 임직원의 해외 근무 시 무상 보험 지원 확대 등 조합원 지원사업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조합은 지난 2015년 수립한 ‘2020 자산 1조’ 목표가 올해 조기 달성될 것으로 예견됨에 따라 '제3차 5개년 발전전략'을 세워 EGI의 미래 비전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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