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정기총회서 인력양성 등 인프라 구축 천명
최인규 KEPCO ES 대표 임원 합류…역량강화 기대

[에너지신문]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회장 구자균)가 올해 ‘에너지전환시대’ 대응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스마트그리드협회는 23일 서울 삼성동 오크우드프리미어호텔에서 제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8년 사업계획과 임원 선임에 대한 사항을 의결했다.

총회에는 구자균 LS산전 회장, 김동섭 한전 본부장, 김은수 전력거래소 본부장, 최인규 KEPCO에너지솔루션 대표, 주복원 한전산업개발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 제9회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정기총회가 열리고 있다.

이날 협회는 △회원사 권익강화 △국제 네트워킹 활성화를 통한 회원사 해외 진출 지원 △분과 위원회 운영을 통한 회원사 사업 애로사항 청취 및 이를 바탕으로 한 적극적 정책 제안 △국내외 기술 표준 제정을 통한 회원사 사업 지원 △Open Test Lab설립과 회원사와의 R&D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회원사 R&D지원 △스마트그리드 전문 자격증 개발과 인력 양성 교육 등을 올해 중점 목표로 결정,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협회는 올해 에너지전환시대 대응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지원을 협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재직자 교육, 지역별 방문교육(시범운영), 융복합 전문가격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실태주사, 해외기업 정보제공 등도 병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마이크로그리드&VPP △AMI‧DR‧EMS △EVCI&V2G를 3대 중점 추진분야로 정하고

에너지전환 대응을 위한 기술표준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구자균 스마트그리드협회 회장은 “파리협정과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인하여 미래형 에너지로의 에너지 패러다임 대전환은 전 세계적 흐름이며 우리 정부도 이에 동참해 스마트그리드 관련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며 “협회는 이러한 정부의 의지에 부응하여 스마트그리드 산업계와 회원사들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최인규 KEPCO 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가 새롭게 임원으로 선임, 활동하게 됐다. 협회는 최인규 대표의 합류로 협회의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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