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정기총회...대의원 274명 및 주요 관계자 참석

[에너지신문]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가 제53회 정기총회를 통해 올해 본격적인 사업 사작을 알렸다.

협회는 27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274명의 대의원이 모인 가운데 제5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7년도 결산(안) 승인의 건’,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의 건’, ‘고정자산 매각 승인의 건’, ‘연수원 건립계획(안) 승인의 건’이 상정됐으며, 4건 모두 별도의 의견없이 원안 의결됐다.

▲ 류재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28조 3000억원이라는 역대 최고 실적액을 기록한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류재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28조 3000억원이라는 역대 최대의 전기공사 실적액을 기록한 것은 1만 6000여 회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올해도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통해 전기공사업계의 새로운 중흥의 역사를 써내려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장병완 산업통상자원위원장 및 김도읍, 송기헌, 이훈 국회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들 외에도 김시호 한전 사장 직무대행, 박중길 대한전기협회 부회장, 유상봉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회장, 이흥재 대한전기학회 학회장 등 내외 귀빈들이 대거 참석해 전기공사협회의 2018년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장병완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무등록 영업 및 거짓, 부정 등록자 처벌 규정을 상향하고 무면허업자에 전기공사 발주시 처벌규정을 신설하는 전기공사업법 개정안을 올해 안에 꼭 통과시키겠다”고 밝혀 업계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 제53회 전기공사협회 정기총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내외 귀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시공품질의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포상 수여가 진행됐다.

이번 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21점, 한국전력공사사장 감사패 21점,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표창 2점, 회장 표창 5점, 대외인사 회장 감사패 9점, 우수 시·도회 표창 1점 등이 수여됐다. 특히 서울동부회는 그간 협회 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시·도회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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